남들은 주 4일제였겠지만 나는 2일 근무했다. 지난주 일요일부터 이번주 화요일까지 회사 동기들과 제주도에 다녀왔기 때문이다. 동기들은 나 포함해서 총 8명이었는데 오랜만에 가는 단체 여행이어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우선 운전도 내가 도맡아서 했고 사진기사도 같이 겸했는데 여행이 끝나고 정리해보니 나혼자 400장정도 찍은거같고(8명 다 합쳐서 1300장 정도 찍었다) 액티비티도 즐기고 카페도 가고 저녁 늦게까지 깨어있고 등등.. 그래도 재밌었으니 됐다. 3주년 여행은 아마 못갈거같다.(안가는걸지도 ㅋㅋ) 제주 여행의 여파로 수요일은 뭐 하루종일 집에서 요양만 했고 목요일까지 힘들었다. 목요일은 오랜만에 회사에 나갔는데 놀다오니 일에 손에 잘 안잡혔다. 그래서 그나마 나한테 할만한(?) 젠킨스를 좀 만졌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