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돌아보며 (0801~0807)

0. 타임라인

8월 1일 #악몽 #8월시작 #모니터구매
아침에 악몽을 꿨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데 되게 불안했고 무서웠다.
8월 첫날이어서 새로운 책(1일1로그 100일완성 IT 지식)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맥북에 물려서 사용할 4k 모니터를 구매했다

8월 2일 #홈플러스 #당당치킨 #파김치
홈플러스를 갔다왔다. 당당치킨을 구매했고 파김치도 샀다. 한국인은 역시 김치가 필요하다.

8월 3일 #모니터 #드라마 #휴가끝
모니터가 배송돼서 설치하고 드라마를 봤다 하루종일
휴가 마지막날이라 오랜만에 출근해야해서 일찍잤다

8월 4일 #출근 #치맥
지난주에 안했던 일들을 배우면서 처리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안내받았다.
저녁엔 회사 내 다른 연구원분들과 치맥을 즐겼다.

8월5일 #드라마정주행
오전에 처리해야할게 있어 빠르게 처리했다.
퇴근 이후에 드라마를 봤다.

8월 6일 #파리바게트 #빵 #정주행완료
오랜만에(?) 빵을 사먹었다.
남은 드라마를 해치웠다.

8월 7일

 

1. 회사

이번주 수요일까지 휴가였고 목,금 이틀 출근했다. 오랜만에 출근해서 메일이 꽤나 밀려있었다. 밀린 메일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을때 이제 슬슬 바빠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실무에서 배우는게 더 빠르고 많이 배울수 있기 때문에 일을 받는건 좋지만 잘 따라갈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다.

휴가 전에 받은 일도 있었는데 이번주랑 다음주에 몰아칠 예정이다. 오랜만에 오실로스코프를 만졌는데 어떻게 써야하는지 가물가물했고, 오실로스코프에 떠있는 신호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려니 머리가 아팠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해부터 잘 해야겠다.

 

2. 모니터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던게 모니터였다. 

노트북 두개를 사용하고 있지만 책상에 올려서 사용하기엔 화면의 크기가 너무 부족했고 그렇다고 화면을 가까이 두고 있자니 거북목이 더 심해질거 같았다. 그래서 사야할 것들은 많았지만 모니터는 정말 필요했다. 

그래서 이번달 시작하자마자 27인치 LG 4k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최대한 깔끔하게 찍은 데스크 셋업. 뭔가 개발자 워너비의 허세 느낌이다.

한 5년 이상을 쓸거니까 가격도 조금 나가는 걸로 구입했고, 특히 맥북이랑 호환이 잘 되는 제품으로 구매를 했다. 사용한 기간은 아직 일주일을 못채웠지만 매우 만족 중이다.

모니터와 관련된 자세한 리뷰는 다른 글로 넘긴다.

LG 4k 모니터 27UN850N 리뷰

가격도 근데 어느정도 나가서 이번 달은 약속을 줄일 생각이다. ㅠ

 

3.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는 22년 6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이다. 

지난 휴가 때 시작해서 이번주 주말까지 약 2주동안 정주행 한 드라마인데 잘만든듯 하면서도 못만든 드라마이다.

잘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은건 서현진 배우와 허준호 배우의 연기력에 뛰어나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봤기 때문이고, 못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은건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로맨스가 자꾸 섞여 흐름을 끊었기 때문이다. 

배우진 중에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거나 할게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괜찮다.

드라마 관련한 자세한 리뷰는 다른 글로 넘기도록 하겠다.(길게쓰려했는데 귀찮아서 짧게 쓴걸로 마무리)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감상문

 

4.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프로젝트를 안내받으면서 팀원들과 커피를 마셨다. 여러 이야기를 하며 휴가 관련 이야기도 나왔고 성과급이야기도 나왔다. 부모님 이야기도 나왔는데 성과금 받은거 용돈으로 드렸는지 물어봤다. 이때 나는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에..(미작성)

 

5. 그 외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지식 이라는 책으로 8, 9월 북러닝이란 걸 한다. 두달에 걸쳐 과제를 제출해야하는데 이번 달 과제는 이미 아는 내용이 많아서 쉽게 해결했다.

'0. 타임라인'을 적으니까 주간 일기 작성하기엔 매우 편하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대충 알아볼수 있어서 회상하기에도 좋다. 근데 단점으로는 '그 외' 파트에 쓸게 줄어들고 있다. 짧게 쓸만한 내용을 타임라인이 가져가서 중복으로 쓰기엔 그렇고 그렇다고 늘려서 쓰기엔 내용이 없는 것도 꽤 있기 때문이다.

요새들어서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는 느낌이 더 드는데 주말 스터디라도 하나 만들어서 하루정도는 공부를 해야할 듯하다.

슬슬 일을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회고도 같이 할수 있을듯하다. 업무 수행시 생각했던 것과 당시의 업무 태도, 추후에 고쳐야할 것 등을 계속 생각하며 성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