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오랜만에 주 5일 근무였고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일을 했다(했던 것 같다). 근데 뭐했더라..? 별로 바쁘지 않았으면 틈틈이 타임라인을 작성했을텐데 퇴근하면 계속 피곤해서 도저히 쓸 생각이 나지 않았다.
배워야할것도 많은데 회사 내부에서도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해서 특히나 정신없게 다닌듯하다.
2. 알고리즘 스터디
어쩌다 보니 알고리즘 스터디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회사 동기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각자의 목적은 조금씩 다르지만 스터디를 해야한다고 다들 느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그다음날 바로 스터디를 개설하고 멤버를 모은뒤 OT까지 진행했다. 이전에 풀었던 문제더라도 차근차근 풀 생각이고, 파이썬으로 초안 만들고 C++로 이식하는 게 아닌 오로지 C++만을 사용해서 풀 예정이다. 알고리즘이다. 내 목적은 C++ 스킬 향상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진행하며 C++ 문법과 스타일, stl 등을 배우려고 한다.
주에 2회 총 3문제, 문제를 풀어와서 서로의 알고리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11월 까지. 그래서 다시 이 블로그에 알고리즘과 문제 풀이, 그리고 C++ 문법 혹은 stl 사용법들이 올라갈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알고리즘 사이트인 Leetcode도 사용할 생각이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영어 공부도 같이 겸사겸사 하는 느낌을 주기위해!
3. 독서
길고 길었던 책, 작은 아씨들을 다 읽었다. 1, 2 부 합본이라 더욱 길었는데 워낙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잘 몰랐다. 이번 연휴에 독후감을 쓰려고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작성중)
그 이후에 다시 읽을 책을 여러권 빌렸다. 개중에 하나는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동아리 후배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재밌다고 한다. 읽어본 적이 없는 책인데 재밌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자주 사용하는 전자책 도서관에 영어 원서가 대부분이어서 찾기 힘들었지만 말이다.
4. 그 외
주말에 가족들이 올라온다고 한다. 기숙사긴 하지만 오피스텔이라 외부인 출입을 막지않는다. 주말에 비온다고 했었는데 지금 실시간으로 구름이 걷히고 있어서 다행이다. 저녁 쯤 도착하면 식사한 뒤에 호수공원 한바퀴 돌아아겠다.
뭔가 일을 많이 벌리는게 아닐까 싶지만 지금까지 너무 나태해서 반년 정도는 그래도 될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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