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반이 지났지만 이제야 작성하는 지난주 회고
1. 회사 얘기 주저리주저리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입사원 집체교육이 있었다. 전까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방역이 완화가 되어 이번에 다시 오프라인 교육으로 바뀌었다. 내용은 복지, 컴플라이언스 등 회사와 관련된 것과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 진행하는 교육이었다. 입사 동기들끼리 모이는 교육이었고 조 활동으로 진행했는데 이미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교육은 전체적으로 힘들거나 어렵진 않았는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간을 꽉 채워서 조금 힘들었다. 금요일엔 3시나 4시 퇴근해야하는데 말이다. ㅋㅋ
교육 기간에 팀 회식도 참여했다. 장소는 회사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이었고 교육이 끝나고 팀원분의 차를 얻어타고 같이 갔다. 어색할뻔 했던 분위기였지만 취업이나 일 등의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도착했다. 회식 메뉴는 소고기였는데 이렇게 많이 먹어도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팀장님께서 괜찮다 하셔서 많이 먹기도 했다. 회식 분위기는 꽤 좋았다.
회식때 자기소개하면서 열심히 하겠다 했는데 믿어주시겠지..?
2. 대전행
주말엔 대전에 다녀왔다. 대전에 왔다갔다 하는 건 매우 힘든 여정이다. 글 쓰면서 회상하는데도 벌써 화가 난다.
금요일 저녁 교육이 끝난 이후 기흥역에서 버스를 타고 돌아갔다. 두 번 정도 대전에 왔다갔다 했는데 버스타고 가면 너무 힘든 것 같다. 버스타기까지랑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가는게 너무 힘들다. 저녁에 버스타러 가는건 집에 들렀다 가든지 아니면 퇴근 셔틀버스를 타고 한번에 가든지인데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버스 타는 시간대도 저녁시간과 겹쳐 있어서 뭐라도 챙겨먹어야하는데 사먹기에 시간도 많이 애매하다. 지금까진 대충 군계란이나 빵같은걸로 해결했다. 그리고 버스 시간이 18시 여서 길도 너무 막힌다. 버스 출발시간은 항상 18시 15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제 시간에 온적은 없다. 출발하는 시간은 10분 정도 지연 되는것같고 도착하는 시간도 예상시간보다 약 30분 정도 늦춰진다. 대전에 도착하면 거의 여덟시 반쯤 되는데 내리는 곳에서 집까지 가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린다. 버스 정류장 끝에서 끝이라 그 정도 걸리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환승은 안해도 된다. 대신 내려서 15분 정도 더 걸어가야하지만 말이다. 이래서 다들 차를 사는건가 싶다.
이렇게 어렵게 집에 도착하면 몸이 천근만근이다. 어머니께 인사드리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회사나 자취 등등. 그러다 내려오는 거에 대해서 한달에 두번 내려오는 건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는데 어머니께서 많이 섭섭해 하셨다. 약 27년 정도를 같이 살다가 떨어진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어서 그런듯 싶다. 나는 불속성 효자여서 그런가 나만 생각했던 거 같기도하다. ㅋㅋ. 약속만 없으면 그냥 자주 내려가야겠다.
일요일엔 조선일보에서 진행하는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말이 대회지 각자 알아서 약 5km를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해서 아침 일찍 운동했다. 나는 플로깅(줍깅)을 신청해서 봉투 하나 들고다니면서 쓰레기도 같이 주웠다. 5km가 꽤 짧은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걸어서 한시간 정도 걸렸지만 그래도 완주하니 환경도 생각하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여서 꽤 보람찼다. 이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운동도 다시 시작하려 한다. 주로 런닝이 되겠지만.
3. 그 외
방에 모기가 들어와서 일찍 깬적이 있다. 일어나서 바로 잡긴했는데 벌써부터 모기라니...
현재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5월 지출내용 보면서 고정적으로 나가는 것들(예를 들면 통신비, 관리비, 식비)은 체크하고 있는데 그 외에 더 봐야할게 있는지 모르겠다. 가계부를 작성하면서 뭘 봐야하는 거지..?
재테크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청약빼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주식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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