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내 생각

이번 주를 돌아보며 x2 (1003~1016)

sinawi95 2022. 10. 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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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타임라인

10월 3일 ~ 5일 #코로나 #유급휴가
10월 7일 #영등포 #저녁약속 #군대선임 #대전행
10월 8일 #저녁약속 #가족여행 #나빼고 #샤인머스캣
10월 10일 #수원행
10월 14일 #건강검진 #병원투어 
10월 15일 #친척결혼식 #가족방문

 

1. 회사

입사한지 거의 반년 정도되었다. 아직 잘 버티고 있는 나에게 칭찬 해주고 싶다. 물론 아직 신입이라 일이 없어서 그런거지만 이직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하면 여기서 오래 다닐수 있을지가 더 걱정이다.

 

2. 건강

14일 건강검진을 받았다. 정확하겐 특수 검진이고 화학 약품을 다루는 실험실에 출입하면 입사때 한번 6개월뒤 한번 해야한다고 한다. 법으로 제정된 거라고 했던가. 아침 7시쯤에 수원에 있는 건강검진센터로 출발했는데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아이패드로 독서를 하다보니 그리 오래 기다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들어가서 신체 측정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과 혈압 측정, 엑스레이 등을 진행했다. 검사도중 의사의 진료(소견?)를 받는 곳이 있었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쪄서 관리를 해야한다고 들었다. 입사 당시에도 들었던 말인데 이번에 더 쪄서 갔으니 혼나지 않은게 다행인 수준이었다. 

끝나고 나오면서 친구와 이제 진짜 운동을 해야한다는 카톡을 나눴다. 나는 너무 말로만 운동한다고 하는거 같긴하지만 말이다. 코로나전엔 아침 산책을 했었는데 아침 운동도 시작하고 퇴근후에도 컴퓨터와 멀리 떨어져 살아야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후 스케일링 받으러 치과도 가려했었는데 예약이 주말까진 거의 꽉차있어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다음주 초에 미리 예약을 잡아놔야지..

 

3. 독서모임

앵무새 죽이기 라는 책을 읽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에서 만화책으로 먼저 읽고 소설책을 받으면 다시 읽으려고 한다.

 

4. 결혼식

토요일 사촌 누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경기도 구리에서 결혼식을 해서 수원에서부터 출발했는데 많이 멀었다. 지하철에서 독서하니 금방도착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멀었다...

친가쪽은 나랑 나이도 많이 차이나고 어느 순간부터 왕래가 없어서 많이 어색했던 결혼식이었다. 아직 사회화가 덜 되어서 그런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특히 친척들과는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결혼식이 끝난후 기숙사에 가족 모두 모여서 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에 결혼을 일찍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께 그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여친도 없는데 무슨 결혼이냐 생각이 들어 대화주제를 빠르게 돌렸다.

가능할까..?

 

5. 그 외

안예은의 나는 문어에 꽂혔다. 계속 듣고있다. 질릴때까지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