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쓸만한 이야기가 없다. 지난주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추석 이후에 동기들이랑 회식도 있고 야구도 같이 보러갈듯하다. 야구장은 처음 가보는데 괜찮으려나.
2. 미라클 모닝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개발을 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건 꽤 오래 되었다. 취업한 이후에 전날 회식이 없는 한 네시 반쯤 일어난다. 다들 일찍 일어나면 뭐하냐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진 딱히 한게 없었다. 늦게 자는 사람이 저녁부터 밤시간에 하는 걸 나는 일어나서 하기때문에 뭐라고 할말이 없다.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일어날 때 조금 개운하다는 것이다.
취업 이후 지금까지 일찍은 일어났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그럴거면 오히려 저녁에 깨있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출근 전에 공부를 해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최근에 챌린저스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아침 독서를 하게 되었는데 그것과 비슷하게 출근전에 자기개발을 하면 좋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자기개발로 체력증진과 영어공부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주 집근처 호수공원에서 걷는다고 했었는데 이를 출근전으로 옮겼고 이때 노래 대신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기로 했다. KBS 라디오에 굿모닝 팝스라는 프로그램을 들으면서 소소하게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실제 라디오시간은 6시부터 7시까지인데 그 시간대보다 조금 일찍 운동해서 팟캐스트를 통해 듣는다. (호수공원 한바퀴가 약 3 km 정도 되는데 팟캐스트가 약 30~40분 쯤 되어서 얼추 길이가 맞는다.)
우선 지난 일주일간 열심히 진행했고 심지어 이번 주말에 대전에 내려가있을때도 운동과 영어 공부를 같이 진행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9월 한달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작심삼일을 넘겼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할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9월내로 살을 조금 빼서 달리기 속도도 늘려야겠다. 올해 12월까지 몸무게 70키로대로 내려가곤 싶지만 그것 조금 어려울것같고 체력이라도 길러놔아겠다. 또한 영어도 계속 공부해서 OPIc이나 SPA같은 말하기 시험도 준비해야겠다.
3. 그 외
대전에 갔다 왔는데 점심, 저녁때 대부분 약속이 있었다. 인싸는 아니지만 왜이렇게 약속이 많은건지.. 9월달에도 약속이 꽤 많은데 어떡하지..?
대전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며 책 추천도 많이 받았다. 읽을 책이 엄청 늘어났다. 책을 읽는 시간이 적은데 읽을 건 많아서 책읽을 시간을 따로 정해야할거같다. 아니면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 같이 서로 모여서 독서만 하는 새로운 모임을 하나 만들까?
스터디 문제를 못풀었다. 내일 꼭 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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