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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나가기 싫지 않은 주였다. 그래도 뭔가 할일이 생겨서 인건지. 슬럼프를 극복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니면 다른데로 정신이 팔려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기숙사를 조만간 나가야해서 내가 묵을 다음 집을 찾는데 조금더 혈안이 되어있었다. 4~5군데 정도는 찾아가봤는데 돈을 조금더 주고서라도 역과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고 가계약을 걸고 나왔다. 다음주 수요일에 계약하고 전세대출 받으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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