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
생각이 많아지는 한 주였다. 이제 나한테 주어지는 일들이 점점 생기고 있는데 내 생각은 딴데로 가있고 막상 혼자 할수 있는 일도 제대로 처리 하지 못하는 느낌이들어서 생각이 많아졌다. 번아웃이나 현자타임까진 아니고 내 스스로 생각이 많아진 느낌이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동기들과 가까운곳의 펜션을 빌려 놀러갔다왔는데 여기서도 약간 그런생각이 들었다. 1주년이 지난지 아직 한달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2주년이 되었을때 뭔가 바뀐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에 너무 만족해하면서 사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같긴 하지만 이걸 부술만한 방법을 내 안에서 찾을때 까지는 계속 생각이 많아질듯 하다.
2. 공부
몇 없는 취미중 하나인 공부. 지금은 it 관련 서적을 보고있다. 회사 업무와 관련된건 "임베디드 레시피", "쉽게 배우는 소프트웨어 공학" 이고 개인적인 관심사로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클린코드"를 보고있다. 책을 읽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든 사용을 하지 않든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은 가까이 두고 자주 봐야할 듯 싶다.
앱개발도 계속 보고있는데 시작할때가 된듯하다. 아직 전체적인 기능은 다 기획하진 못했지만 이러다가 못만든다. 우선 화면부터 몇개 만들고 조금씩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지. 그러다가 기획이 마무리 되면 확 바꿔서 버전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겠다. 궁극적으로 만들려는건 아이폰이랑 애플워치 연동되는 앱이니까 쉽진 않을듯. 프로토타입으로 웹으로 구현해볼거같다.
영어공부는 해야하는디... 학원을 다닐까...
3. 그 외
회사 근무지 이전에 따라 기숙사에 나가야할거같아 살집을 찾고있다. 아마 직주근접 10분 내외로 찾고 있는데 어떻게 될진 모른다. 10분 이내정도면 월세로 500/40 쯤 되는 원룸이 많고 투룸쯤은 거의 없는데 갑자기 2억쯤하는 쓰리룸으로 확 높아진다. 굉장히 고민이라 조만간 부동산에 정보좀 얻으러 가봐야할듯 싶다.
맥북 사고싶다.. 집에만있으니 공부안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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