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주 특이사항(0705 ~ 0711)
SSAFY 2학기 시작
게임회사 2차 면접
네이버 웹툰 개발 챌린지(2차 코딩테스트)
2. 이번주 요약:
1) SSAFY 2학기 공통 프로젝트
7월에 들어오면서 ssafy 2학기도 시작했다. 지난주까지는 2학기 준비기간이었으면 이번주는 내가 못들어간다고 버티지만 강제로 프로젝트 속으로 밀어 넣어지는 기간이었다. 2학기는 혼자 공부하면서 프로젝트에 바로 적용해야하는데 실무에서 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진행 할것이다. 못할것 같진 않지만 1학기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고 초기에 방향을 잘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2학기는 총 세개의 프로젝트를 참여하게 되는데 제일 첫번째는 공통프로젝트라고 불리는 프로젝트이다. 공통프로젝트에선 총 세개의 프로젝트가 존재하는데 내가 맡은 프로젝트는 UX/UI 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이다. 1학기 때 까지 풀스택 개발자를 꿈꿔왔지만 두개다 하려고 하면 이도저도 못할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2학기에는 프론트 엔드 쪽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UX/UI 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가장 내 실력을 키워줄거라 생각한다.
이번주 포함해서 약 7주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열심히해서 후회없는 결과물을 내야겠다.
(+) 팀원들이랑 이야기를 거의 안해서 잘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많이 대화좀 나눠보면서 맞춰가야겠다.
2) 게임 회사 2차 면접
이번주 수요일 게임회사 2차 면접을 봤다. 약 한시간 정도 면접을 봤고 내용은 실무에 관련된 것이었다. 실무 면접은 총 세 개의 과정(?)이 있었는데 1차 면접 때 봤던 코딩 테스트, 실제 실무와 관련된 내용, 이력과 관련된 내용 등이 있었다.
제일 처음에 이야기를 나눈 것은 1차 면접때 프로그래머스에서 본 코딩 테스트였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해당 알고리즘을 짰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면접관들이 나의 알고리즘이 막히는 테스트 케이스를 주며 이런 테스트케이스는 해결할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항상 답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만 풀어서 이 테스트에도 비슷하게 접근을 했고 기본 테스트케이스들만 맞으면 넘겼다. 면접관이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를 보여주었을 때 알고리즘에 오류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잘못 풀었다는 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문제 풀 때 정답인지 아닌지 확인하면서 푸는 것보단 조금 다른 테스트케이스까지 더 생각해서 한번에 성공하는 방식으로 풀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는 영어 해석과 라이브 코딩이었다. 회사가 글로벌 기업이라 영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방법으로 할진 몰랐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있는 개념을 하나 주고 해석해보라는 것이었다. 영어 해석을 오랜만에 하긴했는데 그래도 얼추 했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조금 걸리긴 했지만말이다. 영어 해석 부분에 대해선 아무말 없이 지나갔다. 그리고 라이브 코딩은 1차 면접때 보다는 조금 쉬운 문제가 주어졌다. 문제를 봤을때 딱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왔고 어떠한 자료구조를 사용해서 풀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 이후엔 직접 보여주면서 코딩을 했는데 마지막에 살짝 실수를 했지만 면접관분이 찝어줘서 큰 문제 없이 지나갈수 있었다. 둘 다 처음 접해보는 방식이었지만 그냥 잘 지나간듯 하다.
세번째는 이력과 관련한 질문이 주였다. 게임회사인데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웹 페이지 제작밖에 없어서 조금 부끄럽긴했다. 그리고 면접관들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조금 관심을 가져줬는데 내가 설명을 잘 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다.1학기 했던 프로젝트와 앞으로 할 프로젝트는 어떤 것을 했는지 확실하게 정리해야 면접에 쓸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후회도 없고 부족한게 뭔지 확실히 알수 있는 면접이었다. 특히 회사나 직무에 관련된 경험이라든지 CS나 내가 사용한 기술에 대해서는 조금더 준비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3) 네이버 웹툰 개발 챌린지 2차 코딩테스트
1차는 어찌어찌 붙어서 2차 코딩테스트를 보게 되었고 탈탈 털리고 나왔다.
과제는 (vanilla) javascript를 사용해서 원하는 기능이 들어간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주어졌다. 화면을 구성하고 컴포넌트를 재사용할수 있게 구성하는건 충분히 할수 있었는데 axios를 사용하지 않고 http 통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기본적인 레퍼런스가 주어져있어서 XHR(XMLHttpRequest)를 사용해서 하는 건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몰라서 끝내고 나왔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시험이 끝난 후에 xhr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공식문서와 블로그들을 참고해가며 공부해서 이젠 어떻게 사용할지 알게 되었다.
이번엔 이렇게 보내주지만 다음엔 붙어서 면접까진 가봐야지.
4) 치과 방문
스케일링을 하러 시간내서 집근처 치과에 방문했다. 스케일링 전에 의사 아조씨가 간단히 진료해줬는데 윗쪽의 가장끝에있는 어금니두개(양쪽 한개씩)에 충치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양치 열심히했는데 살짝 충격이었다. 스케일링을 받기 전과 받은 후에 일하시는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격에 한번더 충격을 받았다. 돈이 없는 백수여서 한푼한푼이 중요한데 생각보다 많이 비쌌다. 그래도 치아 건강은 중요하니 다음주 쯤에 또 시간을 내서 충치치료 받아야지...
5) CS 및 알고리즘 스터디
공식적으로 2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스터디를 재개했다. 원래하던 사람끼리 하기로 했다. 이전엔 알고리즘만 했는데 CS도 같이 하기로 해서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늘리기로 했다. 방학때 CS를 하려 했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몰랐는데 가이드라인을 받았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3. 다음주 특이사항, 예상(0712 ~ 0718)
공통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시작. 관련 공부 같이 시작
4. 잡담
코로나는 왜 안잡히는가!!! 이번달 말에 친구들끼리 부산가기로 했는데 다른 장소를 찾아봐야겠다. 누구 집으로 가든지 아니면 숙소를 빌려서 놀고 오든지...
주말에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컴퓨터가 너무 재밌어서 뒤로 미루다 보니 결국 안읽었다. 원래 읽으려던 책은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이다. 컴퓨터를 끊을순 없으니 시간을 마련해야하는데 주말엔 왜이렇게 다 하기가 싫은건지... 집근처 카페에 가든지 해서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는 독서만 하고 와야겠다.
독서하니까 생각난건데 아이패드 미니나 이북리더기 사고 싶어졌다 ㅋㅋㅋㅋ 일단 집에 있는 책부터 좀 읽고 나중에 읽을거 없을때쯤 다시 고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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