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돌아보며 (0628 ~ 0704)

1. 이번주 특이사항(0628 ~ 0704)

생일, 네이버 웹툰 개발 챌린지(코딩테스트)

 

2. 이번주 요약: 방학 마지막주 발악

1) 생일

이번주 생일이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일은 그냥 가족끼리 밥먹고 친구들끼리 생일 축하하는 그런 날이었는데 요즘은 지금까지 친하게 지낸 사람들한테 안부를 묻는 날이 된 것 같다. 친구들 대부분이 취업하거나 취업을 준비 하고 있어서 얼굴보기도 힘들고 연락도 뜸해서 이럴때라도 연락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연락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면 지금까지 나쁘게 살진 않았나보다. ㅋㅋㅋ

내년엔 선물이 없어도 좋으니 많은 친구들이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2) 계절학기 끝. 프로젝트 슬슬 시작!

약 한달간의 방학이 지나고 다음주면 SSAFY 2학기가 시작된다. 2학기는 세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1학기와 다르게 주제에 대해서 혼자 배우고 사용해야한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들어오던 자기주도 학습인데 대학교까지 주입식 교육만 들어왔기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SSAFY에서도 그렇게 판단했는지 바로 시작하진 않고 이번주 일주일 정도는 자기주도학습을 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과제 6개와 선택과제 4개를 골라서 제출해야 했는데 양도 꽤 많았고 알려주는 건 거의 없었다. 과제를 하기 위해서 공식 문서를 읽어야했고 구글링을 해서 어떻게든 해야했다.

과제를 하나를 할때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는데 이렇게 했던 것들이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 오히려 더 열심히 했던거 같다. 물론 2~3 개 과제는 욕을 상당히 많이 하면서 하긴했다. 이렇게 하다보면 실력은 많이 쌓을수 있을거같은데 취업준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2학기 목표는 취업이니까 내일부터 시간 계획을 다시 짜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겠다. 프로젝트는 열심히 CS와 알고리즘은 꾸준히!

 

3) 2차 면접 

이번주 금요일 지난 취업 박람회에서 면접을 봤던 기업에서 1차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다른 기업들은 진작에 나왔는데 여긴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떨어진걸로만 알고있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은채로 2학기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결과가 나오니 살짝 혼란스러웠다. 왜 날 붙여주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먼저 들었고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지 등 여러 생각이 들었다.

2차 면접은 실무 면접인데 회사는 모바일게임 회사이고 내가 게임 쪽으로 준비한건 C++ 공부한 것 밖에 없다. 자신은 없는데 우선 면접은 참여한다고 했다. 1차 면접도 게임회사는 어떻게 들어가야하는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어버버 거리면서 봤는데 이번에도 대답을 잘할수 있을진 모르겠다. 그래도 2차 면접은 쉽게 볼수 있는 건 아니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만에 하나 기적이 일어나서 회사에 붙게된다면 정말 열심히 다닐것이다. 

 

4) 네이버 웹툰 개발 챌린지

일요일 오후 두 시 네이버 웹툰 개발 챌린지 라고 하는 코딩테스트를 봤다. 지원한 분야는 프론트 엔드고 코딩테스트 언어는 자바스크립트였다. 문제 자체는 어렵진 않아서 그냥 3문제중 3솔하긴했는데 다들 그렇게 느낄것이다. 그래서 효율성 체크라든지 스타일을 볼거같다. 다음주 주중에 아마 결과가 나올건데 붙으면 토요일에 바로 2차 테스트를 본다. 바닐라 JS를 사용해서 주어진 기능을 만드는 문제라고 하는거같은데 프론트 공부하면서 대비를 해야겠다.

 

3. 다음주 특이사항, 예상(0705 ~ 0711)

수요일 오후 면접, 면접 끝나고 건강 검진이나 스케일링

1차 붙으면 토요일 2차 코딩 테스트

 

4. 잡담

IT 회사들은 코딩 테스트로 실력을 먼저보고 이후에 지원서를 쓰게 되어었어서 2차까지 뚫어야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수있다. 약 반년정도 알고리즘 열심히 공부했는데 항상 많이 부족한거같다. 하루에 한문제씩 풀면서 감을 잃지 않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쌓아가야겠다. 

다음주에 시간 계획을 하면서 꾸준히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시간 확보를 해야겠다. 독서라든지 운동이라든지 스터디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