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부터 맥북 사야지 하고 미루던 것이 급작스레 어제 밤에 맥북을 사게되어서 맥에 입문했다.사려고 고민한 기간은 꽤 길었지만 그와 달리 나에게 살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대부분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그냥 결제 오류와 같이 사소한 이유로 계속 미루었다. 이번 주말에도 마음이 팍 식어서 6월까지 살지 말지 저울질 하려했다. 그러다 친구랑 전화하던 도중에 맥북 이야기가 나왔고 친구가 바로 중고매물을 알아봐 주었다.모델은 15년 15인치 맥북프로이고 액정에 허옇게 번진(찍힌) 게 있어서 가격은 저렴하게 나왔다. (맥북케이스나 매직 마우스도 챙겨주었는데도 상당히 저렴했다.) 바로 연락을 해서 만났고 사진상으로나 직접 봤을때나 잘 안보이기도 했고 액정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상태가 매우 좋아서 구입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