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내 생각

이번 주를 돌아보며(0410~0416)

sinawi95 2023. 4. 16. 20:39
728x90

1. 회사 

팀 컨플루언스에 신입들에게 필요할만한 정보들을 적고있다. 주로 환경 설정, 사용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신입들도 모든 프로그램이 다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내가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정리하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필요할때 쉽게 찾을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만들고있다. 그거 말고도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다. 필요한 이론이나 매뉴얼에 쓰여진 내용 시도하고 있는 방법 등 이해하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있고 후에 남들이(혹은 내가) 보고 이해하기 쉽고 따라할수 있을 정도로 적고있다. 시간 될 때 가끔씩 팀원 분들이 보고 어느 부분에서 잘못 접근하고 있는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적다보면 '어떤 팀원의 xx 옛날 시도'쯤이 되지않을까

작성한 글을 블로그에도 옮겨오고 싶지만 보안 때문에 아쉽게도 불가능하다. 환경설정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그건 구글링해도 잘나오니까 굳이 옮기지 않아도 괜찮을 듯.

 

2. 독서

이번주부터 단테의 신곡을 읽고있다. 주말동안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에 대해서 빠르게 주욱 훑어봤는데 너무 어렵다. 그리스 로마 신화, 기독교 등 서구권의 모든 문화들이 섞여있어서 특히 그렇다. 그리고 서사시(Epic)여서 잘 읽히지도 않는다. 세 줄 씩 한 문단을 이루고 그게 한 곡이 끝날때까지 계속 이어지는데 어디서 끊어서 읽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라고 해서 운율감이 보이는 느낌도 아니고(번역본이라그럴수있다.) 한번에 읽어야 그나마 스토리를 이어갈텐데 그런게 아니니 머리에 안남는다. 주석은 또 얼마나 많은지... 시를 읽는 건지 설명을 읽는건지... 참...

 

3. 그 외

주말에 석촌호수에 다녀왔다. 송리단길 부근에서 약속이 있었고 끝나고 석촌호수 한바퀴 돌았다. 개인적으로는 석촌호수보단 광교호수공원이 낫다. ㅋㅋ

주말에 리치 마작을 하게 되었다. 유튜브에도 한번 뜨고 친구가하는 것도 한번 보니 할만한듯 싶어서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연전연패 중이다. 대충 룰은 알겠는데 족보를 잘 모르겠어서 계속 지는 듯하다. 패에 1, 9 가 있을때 문제가 가장 큰 듯...

다음주엔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거같긴한데.... 결과는 다음주에 작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