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내 생각

이번 주를 돌아보며 (0830~0905)

sinawi95 2021. 9.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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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특이사항(0830 ~ 0905)

프로젝트 시작

현대모비스 1차 면접 서류 제출

 

2. 다음주 특이사항, 예상(0906 ~ 0912)

8일 현대모비스 1차 면접

11일인가 12일인가 카카오 코딩테스트

 

3. 이번주 요약 및 잡담

1) IoT 프로젝트 

지난주 사전 학습이 끝나고 이번주부터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IoT와 자율주행에 관련된 프로젝트인데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하고싶은 프로젝트였다. 자율주행이나 iot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영상을 보고난 이후였다. 정확히는 로봇 분야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다가 공모전과 여러 경험을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학교 때 진로설계 인가 하는 수업과목이 있었다. 그때 한 교수님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만든 로봇을 보여주셨다. 위의 두 영상인데 저걸 보면서 그때 나는 "나도 저런 로봇을 만들어보고싶다. (연구해보고싶다)" 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로봇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마 그 교수님은 제어 전공이셨는데 제어할 때 사용되는 전공 지식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제어 쪽엔 흥미를 꽤 잃었었다. 물론 그렇다고 제어를 또 아예 안한 건 아닌게 대학교 내내 했던 동아리와 근로장학생으로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동아리 내에서 arduino나 raspberry pi 같은걸로 led나 센서, 모터 등 각종 장치들을 제어하는 것도 만들어봤고, 학교 안에 있는 외부 기업에서 근로장학을 하며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각종 센서들을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도 참여 했었다. 

그리고 2학년쯤인가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이 상당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 때 대학교 동기들과 공모전에 참여한적이있었는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에 대한 공모전이었다.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내가 뭘하려고 했던건지 모르는 상태로 공모전을 마쳤었다. 이때의 경험으로 자율주행에서 사용하는 센서는 무엇인지 어떤 기술들을 사용해야하는지 등을 알게 되었고 전자공학 지식으로만 기계를 제어할수 있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제대로 배워서 자율주행 로봇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는게 참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다.) 만약 졸업 하자마자 적당한 기업에 들어가서 돈을 벌고 있었다면 계속 마음속에만 품고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이렇게 관심을 가진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이번주에 했던 내용은 사정상 정확하게 밝힐순 없지만 ROS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사용하여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기본적인 제어들을 배우고 적용했다. 어려운건 어쩔수 없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다. 지난주 회고글에서도 얘기했었고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자율주행과 관련된 공모전에 나간적이 있다. 주로 사용했던 기술은 ROS 라 불리우는 로봇 운영체제이다. (그때 사용한건 ROS1이었고 지금 사용하는건 ROS2이다). 그때 당시엔 ROS를 직접 사용하진 않아서 아 그냥 이런거구나 하고 옆에서 보는 수준이어서 지금도 잘하진 못한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 친숙한 정도. 그래도 열심히 하면 6주동안 프로젝트 하나는 끝낼수 있지 않을까? 이제 5주 정도 남았는데 많이 찾아보고 익숙해지면서 나중에 내가 원하는 일을 해보고싶다.

 

2)  알고리즘

요새 알고리즘은 실전같은 연습, 연습같은 실전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좋게말해서 이렇게 쓰고 그냥 따로 공부안하고 실전만 보고있다는 얘기이다. ㅋㅋㅋ

어제(9월 4일)도 프로그래머스에서 "2021 Dev-Matching: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하반기)" 챌린지를 참가했다. 과제형 코딩테스트였고 순수한 자바스크립트만을 사용해서 웹페이지를 만들어야했다. 이건 알고리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주어진 시간안에 원하는 페이지를 만들수 있는지를 보는거라 오히려 실무능력을 어느정도 볼수있다. 세 시간동안 세 개의 페이지를 만들어야했는데 두번째 페이지를 만들다가 시간이 끝나버렸다. 과제형으로 보게되면 난 아직 멀었다.

알고리즘 문제를 안푼지 2주가 넘어가고 있는거같은데 어려워하는 부분인 Dynamic Programming 유형으로 다시 준비해야겠다. 

 

3) 당근마켓과 지름신

요즘 당근마켓을 꽤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 어떤 물건을 팔는지 보다보면 하나씩 가지고 싶게되는 그런 품목들이 있는데 나중에 취업하면 돈 펑펑써대는게 아닐지 걱정된다.

최근에 거래한건 모니터 암인데 아이패드 미니 5를 사려다가 집에 노는 모니터 하나 있어서 모니터암으로 연결했다. 보조 모니터로 사용해서 좋긴한데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를 사고싶다. 돈은 모아뒀으니 미니 6 빨리 나오면 좋겠다.

스탠딩 책상을 찾아보다가 물건이없는거같아서 얘는 그냥 구입했다. 품질은 썩 좋진않은데 싼게 비지떡이니 그러려니한다. 

아 그리고 에어팟 프로에 끼는 팁을 팁치곤 비싼 돈을 주고 샀다. 산 이유는 에어팟 프로는 쓰다보면 귀랑 닿는 부분이 아파서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 사이즈가 안맞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샀는데 이 제품으로 사이즈엔 문제가 없는걸 알게 되었다. 그냥 구조자체의 문제인듯. 

이 제품들 모두 나같은 실수를 하는 사람이 없게끔 리뷰나 한번 써볼 생각이다.

시간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