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S/내 생각

이번 주를 돌아보며 (0412 ~ 0418)

sinawi95 2021. 4. 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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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주 특이사항

월요일 시험

 

2. 이번 주 요약: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근데 현재 하는건 왜 열심히 안하는지?

1) PT 면접 준비

현대모비스 1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코딩테스트를 잘 치진 못했지만 1차 면접의 기회를 얻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토요일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점심 때 일찍 나가서 카페에서 면접 질문에 대해서 스크립트를 짜고 외웠다

아마 오늘 잠을 자고 일어나면 영상으로 찍어보면서 표정연습이라던가 질문에 대한 내용들을 더 준비할 듯 하다.

글쓰는건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그걸 뭔가 매끄럽게 말하는 것처럼 쓰는게 어렵고 그걸 다시 내가 외워야하는게 더 어렵다.

내 경험을 얘기하는데 생각이 나지않아....

 

 

2) 삼성전자 서류 탈락

작년까지 계속 회로설계 직무를 쓰다가 이번에 다시 SW 직무로 돌렸는데 서류부터 탈락하였다.

이젠 삼성전자랑 더 멀어진 거 같다. 삼성전자 말고 SW에 가까운 삼성 그룹사에 들어가야하나 싶다...

살면서 족적을 남기고 싶은 싶은 회사인데.... 삼성전자 내가 갈 수 있는 곳 맞나?

 

3) 프로젝트 준비

같은 반에서 복습겸 프로젝트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나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먼저 나온다.

뭔가 바쁘게 살긴하는데 정작 결과물이 없다. 뭔가 하고싶은건 많은데 하나에 집중을 못한다.

오늘 저녁 약속에 나가서 친구랑 프로젝트하나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주 면접이랑 전기기사부터 제대로 해야지

5월 시작하자마자 다른거 다 제끼고 SW만 해야겠다.

 

4) SG워너비

놀면뭐하니에서 나온 SG 워너비.

내사람, 아리랑, 살다가, 라라라 불러주는데 정말 어릴때 들었을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SG워너비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어릴때 SG워너비 콘서트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1집때는 사실 잘 몰랐고 2집때부터 듣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앨범이 나올때마다 꾸준히 다 들었던것 같다.

(겨울이 오면 꼭 듣는 첫눈이라는 노래 좋다)

SG워너비 노래는 수록곡까지 정말 다 좋은데 이 글을 쓰면서 꽂힌 노래는 상단에 추가한 노래 ordinary people이다.

더보기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었으면 일상에 찌든 삶을 오늘 날려버리면 
그저 그랬던 내 인생도 잠시 밝아져 그러면 어쩌면 내 인생도 행복할지 몰라 
풍요롭게 살고 싶어 돈 쓸 때 쓰고 싶어 영화도 보고 싶어 CGV V.I.P실가서 
눈치 볼 필요없어 Today is new day 오늘 만큼은 미쳐볼래 Oh Yeah 

노트북을 가지고 엠넷을 지나 스타벅스에 가서 앉아 음악을 틀어 곰플레이어 볼륨을 높여요 
따가운 시선은 나는 상관없어요 즐길래 뭐할래 친구가 묻네 쇼핑이나 하러가자 
이것만 피고 자욱한 연기를 뒤로 한채 발걸음을 옮겨 뭔가에 홀린듯 일어서고 
계산 하려 지갑을 꺼내 현찰은 없네 카드 뿐 이걸로 해주세요

<노래부분>

사람 사는게 다 똑같다고 하더라도 자기 분수에 맞게 솔직하게 살아가야 하고 
집에 계신 부모님은 나 이런걸 모르고 집에 날라온 카드용지에 내 행선지는 죄다 남아있고 
아뿔싸 어쩌나 방문을 열어보니 설거지를 하고 계신 우리 어머니 갑자기 눈물이 
왜 이랬을까 내가 왜 이랬을까 현실은 이게 아닌데 죄송합니다

06년도에는 초등학생이어서 그냥 신나긴하는데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백수가 된 상태에서 들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었으면 하는 부분과 노트북을 가지고 스타벅스에 가서 앉아 음악을 듣는다는 부분

내가 아직 취업을 못해서 그런건지 새벽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다.

 

SG워너비 활동좀 자주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끝나고 콘서트하면 꼭 가야지...

 

5) 진로 고민

내가 하고 싶은게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다.

차라리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이었으면 반도체를 준비 했을거고

뭔가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으면 대학원을 갔을텐데 말이다.

지금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SW를 하고싶다고는 하지만 전공을 버리고 싶지도 않고.

결정장애가 나를 붙잡는다.

내가 원하는게 정말 뭐고 하고싶은게 뭘까

작년에 취업할수 있었지만 SW를 하려고 가지 않았는데 SSAFY를 붙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무것도 없었으면 우울증이 심해졌을것이다.

 

물론 대학원의 꿈은 아직 남아있다.

간다면 로봇 쪽이나 보안 분야를 배우고 싶다.

 

3. 다음주 특이사항, 예상

화요일 PT 면접

월, 수 저녁 마지막 알고리즘 보충 수업 참여.

 

4. 잡담

새벽이라 이런 글을 작성하는게 재밌다.  내일 아침이 되면 왜 이딴 글을 작성했지라는 생각이 들긴 하겠지만 말이다.

SG워너비 노래 들으니까 노래방가고싶다.

코로나때문에 노래방안간지 1년 이상된거같다.

수업듣는데 코로나 걸리면 안되니까 더욱 조심해야지

우타이테인가 입에 고무패킹해서 소리 안나게 하는 마이크가 있는거같은데 그거라도 사야하는지..

우리집이 단독주택이었으면 알바라도 해서 방음되는 방 하나 무조건 만들었을 것이다 ㅋㅋㅋ